LIG넥스원, ‘2016 R&D기술 페스티벌‘ 개최

입력 2016-12-18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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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넥스원이 16일 판교 R&D센터에서 한해 동안의 R&D 활동을 종합 진단하고 주요 성과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2016 R&D 기술 Festival’을 열었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왼쪽부터 세번째)가 지식경영 단체 실적 부문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 LIG넥스원)

LIG넥스원은 지난 16일 판교 R&D센터에서 올 한해 동안의 R&D 활동을 종합 진단하고 주요 성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2016 R&D 기술 Festival’을 개최했다고 18일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권희원 대표를 비롯 연구원 600여 명이 참석했으며, R&D 분야 우수 사례 발표, 개인 및 그룹 포상, 임직원 클래식 기타 동호회 공연, 퀴즈 행운권 추첨 등 임직원이 함께 즐기며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올해 최우수 논문으로 유태석 선임연구원(해양2연구센터)의 ‘무인잠수정 복합항법 성능 분석을 위한 항법 HILS(Hardware In the Loop Simulation)시스템 개발’ 이 선정됐다. 기존 수중운동체의 복합항법 성능 분석 방법인 시뮬레이션, 차량시험, 해상시험 등에 항법 성능까지 검증할 수 있는 항법 HILS 시스템을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기존 시스템들의 단점을 극복하고 장점을 융합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LIG넥스원이 미래 전략사업으로 무인화 분야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는 만큼, 이와 같은 연구원들의 R&D 역량 확보 노력은 무인수상정/잠수정 등의 성공적 연구개발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논문, 특허 및 저작권 실적이 우수한 핵심기술 연구센터가 지식경영 단체실적 부문에서 최우수 연구센터로 선정되었고, 로봇 분야 ‘착용 로봇’ 특허를 출원한 유재관 수석연구원(기계2연구센터) 등 5건이 우수 특허 출원 사례로 선정됐다.

올해로 12회를 맞은 ‘R&D 기술 페스티벌’은 ‘기술경영’을 강조하는 방산R&D기업 LIG넥스원만의 지속적인 R&D 혁신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며, 전 임직원의 ‘기술·지식 경영’ 마인드 함양과 창의적 조직문화 형성에 기여하고 있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이사는 “이번 행사는 올 한해 동안 각자 맡은 바 최선을 다해준 모든 연구원을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R&D 혁신에 매진해 국내 방위산업 진일보를 위해 앞장서 줄 것”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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