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현2, 짜릿한 홀인원 행운...현대차 중국여자오픈 2R 3오버파 공동 10위

입력 2016-12-17 19:58수정 2016-12-18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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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골프, 18일 오후 2시부터 최종일 경기 생중계

▲김지현2가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김지현2(25·롯데)가 행운의 홀인월 기록했다.

무대는 17일 중국 광저우의 사자후 컨트리클럽(파72·6312야드)에서 열린 제11회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 2라운드.

김지현2는 이날 9번 홀(파3·165야드)에서 6번 아이언으로 티샷한 볼이 그린 핀알 6m에 떨어진 뒤 그대로 홀을 파고 들었다. 부상으로 SG골프 시뮬레이터를 받았다.

김지현2는 “140m를 보고 뒷바람이 불어 한 클럽 적게 잡고 쳤다. 6번 아이언으로 샷을 했다. 아쉽게 들어간 장면은 못 봤는데 갤러리가 말해줘서 홀인원인 줄 알게 됐다”고 말했다.

홀이원 덕에 김지현2는 이븐파를 쳐 합계 3오버파 147타로 공동 10위에 올랐다.

어머니가 캐디를 맡은 김지현2는 2014년 ADT캡스 때 홀인원 한 이후로 두 번째 홀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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