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월 1회씩 연수과정 50명 선발
금융감독원이 내년 상반기에도 전문강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기 위해 금융교육 전문강사 양성연수과정을 개설해 연수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4개월 동안 월 1회씩 실시하는 연수과정이다. 연수인원은 1일 연수과정 50명으로, 신청자가 50명을 초과하는 경우 무작위 추첨을 통해 대상자를 선발한 후 4개월 동안 월 1회씩 연수를 실시한다.
연수기간은 내년 1월 19일, 2월 17일, 3월 24일, 4월 21일 등 총 4일 동안 30시간이다. 4일간 연속해 실시하는 집중연수는 내년 5월 중에 실시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우수한 전문강사를 발굴·양성해 양질의 금융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9월부터 금융교육 전문강사 인증제를 운영 중이다. 인증제 도입 이후 올해까지 총 366명이 전문강사로 인증 받았다.
연수대상은 금융유관기관 및 금융회사 임직원으로 경력 10년 이상 또는 교사 경력 10년 이상으로 금융교육 전문강사를 희망하는 자이다. 이번 양성연수를 수료한 자(80% 이상 수강)는 내년 상반기에 있는 전문강사 인증심사에 응시할 수 있다.
전문강사는 금융회사 등의 ‘1사1교 금융교육’ 등 사회공헌 차원의 각종 금융교육 강사로 활동이 가능하다. 인증기간은 3년이다.
금감원은 “신청요건 상 결격사유에 해당하거나 활동 중 금융교육 시 마케팅 활동, 금융교육과 관련한 중대한 민원발생, 금품수수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견되는 경우에는 인증이 철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신청기간은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edu.fss.or.kr)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