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1언더파로 우승시동...현대차 중국여자오픈 2라운드

입력 2016-12-17 14:55수정 2016-12-17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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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효주 유일하게 언더파...보기없이 버디만 3개 골라내

▲김효주. 사진=KLPGA 박준석 포토
중국에서 유독 강한 김효주(21)가 다시 우승시동을 걸었다.

김효주는 2016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시즌 개막전 바하바 퓨억실크에서 우승한 이후 승수를 추가하지 못했다.

첫날 강풍으로 고전했던 김효주는 17일 중국 광저우의 사자후 컨트리클럽(파72·6312야드)에서 열린 현대차 중국여자오픈(총상금 55만 달러) 2라운드 보기없이 버디만 3개 골라내 합계 1언더파 143타(74-69)를 쳐 오전조 단독선두에 나섰다.

김효주는 이 대회 2012년과 2014년에 우승했다.

첫날 강풍으로 언더파가 단 한명도 없었으나 이날 9명이 언더파를 쳤으나 합계에서는 김효주가 유일하다.

경기를 마친 홍진주(33·대방건설)는 이날 1타를 줄여 합계 이븐파 144타를 쳐 이날 3타를 줄인 박성원(23·금성침대) 등과 함께 공동 2위그룹을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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