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꾸준한 체질개선 확인 '매수'-대우증권

입력 2007-10-1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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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증권은 17일 LG전자에 대해 체질 개선이 꾸준히 확인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 실적은 큰폭의 개선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1만원을 유지했다.

LG전자는 본사 기준 올 3분기 매출액은 5조6900억원, 영업이익은 924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영업법인을 포함한 글로벌 기준 실적으로는 매출액은 9조9111억원, 영업이익은 3615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대우증권 강윤흠 애널리스트는 "실적의 기준으로 자리잡은 글로벌 영업이익이 시장 예상(3500억원 수준)을 상회했고 전 영업부문에 걸쳐 회사의 기존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또한 그는 "내년에는 호조를 보이고 있는 핸드셋에서 신제품 라인업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고 효율적 경영으로 디스플레이 부문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며 지분법 이익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강 애널리스트는 "올 4분기 분기별 모멘텀은 3분기에 비해 소폭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나, 내년 상반기를 앞둔 마케팅 비용 지출, 성과급 등의 요인을 제외하면 꾸준한 실적 개선이 진행될 것으로 본다"며 "4분기가 저가 매수의 기회"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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