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주택 내진 설계 의무화가 추진된다는 소식에 최근 내진 소방 설비를 출시한 파라텍이 상승세다.
16일 오후 1시27분 현재 파라텍은 전일대비 800원(10.36%) 상승한 820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축물과 국가 시설물 등의 내진성능도 대폭 보강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주택의 내진설계를 의무화하고, 공항ㆍ철도ㆍ항만 등 핵심 기반시설과 학교시설은 대규모 예산을 적극 투입해 내진보강을 조기에 마무리 하겠다”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파라텍을 비롯한 내진 관련주들이 급등세다. 파라텍은 최근 청정소화설비 시장에 본격 진입을 선언했다.
FESCO-125라는 상품명으로 출시된 이 시스템은 68리터와 82.5리터의 소화용기 저장방식으로 인증을 완료했다.
이 시스템은 배관 연결 이음 방식을 그루브 형태로 적용해 내진성을 갖출 수 있다는 게 파라텍 측 설명이다. 지금까지 가스계소화설비는 대부분 용접이음이나 나사이음 방식 등을 사용해 왔다.
파라텍은 기존 방식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내진형 소화설비 설계가 가능하도록 개발 초기부터 많은 시험검증을 거쳐 성능을 확보했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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