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투어 신인왕 왕정훈과 KLPGA 2승 장수연...골프라이터스 트로피 남녀 수상

입력 2016-12-16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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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정훈. 사진=유러피언투어
▲장수연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회장 오태식·매일경제 스포츠레저부 부장)은 ‘노마드 전사’왕정훈(21·캘러웨이)과 장수연(22·롯데)을 2016 골프라이터스 트로피 남녀부문 수상자로 선정했다.

1990년 창설된 한국골프라이터스클럽은 중앙 일간지와 방송 골프전문기자 모임이다.

시상식은 16일 오후 서울 소공동 크리스탈제이드에서 갖는다.

골프라이터스 트로피는 한해동안 괄목할 만한 발전을 이루거나 사회 공헌 활동 등 특별한 공로가 인정되는 골퍼에게 해마다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 유러피언투어 신인왕을 수상한 왕정훈은 하삿2세 트로피와 모리셔스 오픈에서 연속우승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상금랭킹 3위를 차지한 장수연은 롯데마트 여자오픈과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등 2승을 거뒀다.

왕정훈은 드라이버 평균거리 283.90야드, 페어웨이 안착률 60.21%, 그린적중률 63.54%, 평균퍼팅수 28.29개, 평균타수 71.75타, 상금 158만6995달러(약 18억7741만 원)를 손에 쥐었다.

2012년 KLPGA에 입회한 장수연(회원번호 867)은 올 시즌 드라이버 평균거리 247.97야드(21위), 페어웨이 안착률 77.57%(32위), 그린적중률 75.84%(5위), 평균퍼팅수 30.69개(49위), 평균타수 71.24타를 기록하며 상금 6억8034만7943원을 획득해 랭킹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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