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권한대행인 황교안 국무총리 모든 주택에 내진 설계 의무화를 추진키로 했다는 소식에 삼영엠텍이 상승세다.
16일 오전 11시5분 현재 삼영엠텍은 전일대비 380원(7.35%) 상승한 5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건축물 내진설계 등 사업을 진행하는 코리아에스이가 6.73% 상승세다.
이 날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지진방재 종합대책’과 관련해 “우선, 지진정보를 국민들에게 신속·정확하게 알리고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도록 지진정보 전파체계를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재난문자 발송체계를 기상청으로 일원화하고, 지진 관측망을 조기에 확충해 지진방재 선진국 수준의 조기경보 체계를 조속히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또 “지진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건축물과 국가 시설물 등의 내진성능도 대폭 보강해 나갈 것”이라며 “모든 주택의 내진설계를 의무화하고, 공항·철도·항만 등 핵심 기반시설과 학교시설은 대규모 예산을 적극 투입해 내진보강을 조기에 마무리하겠다”고 설명했다.
이같은 소식에 내진 관련주인 삼영엠텍과 코리아에스이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