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온라인 커뮤니티)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청문회에서 활약 중인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과 한 시민의 살가운 문자 대화가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15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따르면 '장제원 위원님한테 인증샷 받음'이란 제목으로 장 의원과 시민들이 나눈 문자메시지 내용을 공개한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은 문자메시지 화면을 캡쳐한 것으로 자신에 응원의 글을 보낸 시민에게 "열심!", "성실!", "충성!"이라고 짧은 답을 했다.
장 의원의 살가운 답장에 해당 시민은 "(답장을) 위원님이 보내시는 건가요. 보좌관 님이 보내시는 건가요?"라고 물었다. 이에 "인증샷이 필요하냐"면서 자신의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장 위원에 환호했다. '소통왕', '소통갑' 등의 별명을 짓기도 하며 "이번 청문회로 인지도 많이 올라갔다", "민심이 이렇게 무섭다", "국회의원과 실시간 소통, 이게 직접 민주주의" 등의 긍정적인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