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2016 팁스(TIPS) 컨벤션’ 개최

입력 2016-12-15 1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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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15일 서울 역삼동 팁스타운에서 ‘2016 팁스(TIPS) 컨벤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2013년부터 운영 중인 팁스(TIPS, 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급 기술기반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팁스 성과를 나누고 2020년까지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팁스(TIPS) 프로그램의 2020년 비전을 선포하는 것을 시작으로, 팁스 창업팀-운영사 중심의 콘서트 패널토론, 국내 석학 모임인 한국공학한림원의 창업팀 멘토링 행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3년 반 남짓한 기간 동안 운영된 팁스(TIPS) 프로그램은 현재까지 30개 민간 운영사 주도로 누적 창업팀 218개를 육성했다. 또 전체 창업자 696명 중 석‧박사가 53.4%(372명)에 이르고, 민간투자 3196억 원(선행 엔젤투자 429억 원+후속투자 2767억 원)을 유치하는 등 기술기반 창업생태계를 위한 대표 플랫폼으로서 안착했다.

행사에 참석한 한국공학한림원 관계자는 “오늘과 같은 협력 채널을 통해 선배 기술·경영전문가의 노하우와 기술기반 창업팀들의 혁신활동이 접목되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뉴 노멀과 4차 산업혁명은 우리에게 중소․중견기업의 세계화와 청년․기술창업 활성화라는 근본적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팁스를 필두로 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일궈온 벤처․창업 생태계를 보다 고도화하는 것이 시대적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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