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거래일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외국인과 기관의 ‘팔자’ 기조에 밀려 하루 만에 하락 전환했다.
15일 오전 9시 3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12.91포인트(-0.63%) 하락한 2023.96포인트를 나타내며, 2020선을 두고 줄다리기를 벌이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이 홀로 매수 중이며, 기관과 외국인은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100억 원을 매수 중이며 기관은 33억 원을, 외국인은 73억 원을 각각 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은 의료정밀(+3.63%) 업종의 상승 출발이 두드러진 가운데, 통신업(+0.06%)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비금속광물(-1.01%) 유통업(-0.5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밖에 종이·목재(+0.00%) 등의 업종이 상승 중이며, 서비스업(-0.43%) 운수장비(-0.39%) 의약품(-0.39%)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84% 내린 176만2000원에 거래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상승 출발한 종목은 3개다.
LG화학이 0.81% 오른 24만9000원을 기록 중이고, KB금융(+0.58%), NAVER(+0.26%)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신한지주(-1.89%), KT&G(-1.44%), 기아차(-1.26%)는 하락 출발했다.
그밖에 디아이(+13.48%), 하나니켈2호(+6.15%), 한진해운(+3.62%)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진 가운데, 쌍용머티리얼(-15.90%), SK네트웍스우(-7.50%), 코리아02호(-5.42%) 등은 하락 출발했다.
현재 190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465개 종목이 하락, 12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80원(+1.03%)으로 상승 출발했으며, 일본 엔화는 1007원(-0.94%), 중국 위안화는 170원(+0.61%)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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