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재 성형외과 원장 “이병석이 최순실 소개… 靑 출입시 이 원장 부인 동행”

입력 2016-12-14 16:18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박근혜 대통령 성형 시술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성형외과 원장은 14일 “최순실은 이병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장(전 박 대통령 주치의)이 소개해줬고, 박근혜 대통령 진료를 위해 청와대에 출입할 때 부인인 와이제이콥스메디컬 박채윤 대표와 동행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순실 게이트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서 이같이 말한 뒤 이 원장과 동행한 이유에 대해 “(대통령이) 여성이니까, 잘 모르니까 색조 화장품을 사서 가서 설명해 드렸다”고 말했다.

청와대 출입 횟수에 대해서는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5차례 전후로 출입했다"고 했다.

한편 와이제이콥스메디컬은 의료용 실 등을 개발한 김 원장 측 계열 기업으로 특혜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