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조선, BDI상승 수혜, 조선업 탑픽'적극매수'-굿모닝신한證

굿모닝신한증권은 16일 STX조선에 대해 해운지수(BDI) 상승에 있어 가장 큰 수혜주라며 투자의견 '적극매수'와 목표주가 9만3000원을 유지했다.

굿모닝신한증권 최원경 애널리스트는 "STX조선은 STX팬오션, STX중공업, 중국 대련 3개사 등 BDI 및 조선업종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을 수 있는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며 "이들은 BDI 상승에 따른 수혜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최 애널리스트는 "STX조선의 100% 자회사인 STX중공업이 해저파이프 설치 플랜트(Pipe Layer) 수주에 성공했다"며 "이로서 STX그룹이 해양플랜트를 수주할 능력이 되느냐 여부에 대한 논란은 종지부를 찍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최근 중국 대련조선소에 대한 우려에 대해 "중국 대련조선소가 중국 중앙정부의 승인을 받지 않았기 때문에 향후 전망이 불투명하고 결국에는 지분 51%가 중국에 넘어갈 것이라는 근거없는 루머가 난무했다"며 "그러나 확인결과 중앙정부의 승인사항에는 해당되지 않고, 현재 수주한 선박의 건조 및 인도, 예상실적 달성은 현재까지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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