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 유니버설발레단과 예술문화 발전 MOU 체결

입력 2016-12-14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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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오른쪽부터) 신세계면세점 손영식 부사장,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이 예술문화 발전과 발레 대중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제공=신세계디에프)

신세계면세점은 유니버설발레단과 함께 예술문화 발전과 발레 대중화를 위한 업무교류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신세계면세점 손영식 부사장, 김승훈 마케팅 담당, 유니버설발레단 문훈숙 단장 등 양사의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주요 인사와 실무진들은 한국의 예술 문화 콘텐츠와 발레 장르 발전을 위한 심층적인 논의 후 협약에 서명했다.

신세계면세점은 유니버설발레단의 발레 공연 콘텐츠를 면세점 고객들에게 제공함으로써 발레 장르 대중화에 기여하고 외국인 관광객에게 한국 발레의 위상을 높이는 문화 마케팅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특히 개별관광객(FIT)이 증가함에 따라 그들의 눈 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공하며 관광의 질적 만족도를 높이겠다는 취지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신세계면세점과 유니버설발레단은 멤버십 할인, 사은품 제공 등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공동으로 진행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세계면세점 회원에게는 오는 31일까지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진행되는 호두까기 인형 공연이 최대 4매까지 15% 할인 제공된다. 뿐만 아니라, 발레 공연을 보러 온 관람객들이 공연 티켓 부스에서 발권 시 신세계면세점 쿠폰북이 동봉돼 공연 관람 뒤 쇼핑도 즐길 수 있다.

손영식 신세계면세점 부사장은 “신세계면세점은 그동안 미술, 전시 등 문화 콘텐츠를 쇼핑 경험에 접목시킬 수 있도록 문화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발레 공연 콘텐츠까지 고객들에게 제공하며 명실상부 업계의 문화 강자로 우위를 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이번 유니버설발레단과의 협약을 통해 발레 장르의 진입 장벽을 허물 수 있는 특별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힘을 다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신세계면세점은 국내 면세업계 최초로 매장 내 세계적인 예술작품을 전시했으며, 명동점 옆 메사빌딩에 K-팝을 알리는 한류문화공연장 ‘Boys24 Hall’을 오픈하며 한류를 적극 소비할 수 있는 문화 콘텐츠 환경을 조성했다. 지난 7일에는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 구매할 수 있는 전통문화 복합편집숍 ‘한 수’를 오픈하며 분야를 막론하고 예술∙문화를 쇼핑 경험에 녹일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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