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2016 골든글러브 시상식'이 13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개최된다.
이날 열리는 '2016 골든글러브 시상식'의 백미는 단연 최다 득표자가 누가 되느냐다.
한국야구위원회(KBO)가 발표한 '2016 골든글러브 시상식' 후보 45명 중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두산 베어스의 니퍼트와 KIA 타이거즈의 최형우(전 삼성 라이온즈)다.
니퍼트는 올 시즌 'KBO리그'에서 최다승(22승)과 평균자책점 1위(2.95), 승률 1위(0.880)를 차지하며 정규리그 MVP에 올랐다. 팀도 리그와 포스트시즌 통합 우승을 차지하며 최다 득표 주인공으로 예상되고 있다.
니퍼트의 최대 경쟁자는 최형우다. 최형우는 올해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하며 타율 1위(0.376), 타점 1위(144개), 최다안타(195개)를 기록했다.
시즌이 끝난 후에는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선수 중 사상 최초로 'FA 100억 원' 시대를 열고 KIA와 계약했다.
한편, '골든글러브' 역대 최다 득표수는 2007년 두산 베어스 소속이던 이종욱(현 NC 다이노스)의 350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