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아시아나, 미디어파사드 ‘LED갤러리’서 신년 카운트다운

입력 2016-12-13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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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금호아시아나그룹)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오는 31일 서울 광화문 신문로에 위치한 금호아시아나 본관 ‘LED갤러리’에서 신년맞이 '비주얼 카운트 다운'을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금호아시아나 본관 뒷면 전체를 장식하고 있는 LED갤러리에서 신년 카운트다운과 함께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영상 작품이 23시 30분부터는 1초 단위로, 23시59분부터는 100분의 1초 단위로 변환돼 상영된다.

LED갤러리는 높이 91.9m, 폭 23m, 막대형태의 LED소자 6만9000개로 구성된 미디어 파사드(Media Façade) 작품이다. 미디어 파사드는 건축물 외벽 정면을 가리키는 ‘파사드’와 ‘미디어’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에 LED 조명을 설치해 전체가 대형 스크린처럼 보이는 것을 말한다

지난 2008년 9월 설치돼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정동야행(夜行) 축제 영상, 월드컵 대한민국 축구대표 선전 기원 영상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아름다운 야경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금호아시아나의 LED갤러리의 주요 뷰포인트는 △서울 시청 앞 광장 △서울 시립미술관 광장 △덕수궁 돌담길 △정동길 △덕수초등학교 앞 등이며 금호아시아나 본관 뒤편에서는 LED갤러리를 바로 앞에서 볼 수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와 금호산업을 비롯해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IDT 등 주요 그룹사가 입주해 있는 금호아시아나 본관은 2014년 2월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에 1층 로비에서 무료 음악회인 ‘문화가 있는 날,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하며 시민들에게 문화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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