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코스닥지수는 미국 증시 상승의 영향과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로 사흘만에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7.24포인트 오른 813.93포인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69억원을 순매도해 8일째 매도우위를 이어갔지만 개인과 기관이 각각 78억원과 80억원 순매수한데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통신서비스와 방송서비스, 인터넷, 소프트웨어, 컴퓨터서비스, 종이목재, 제약, 금속,일반전기전자 등이 상승했고, 디지털컨텐츠, 통신장비, 정보기기, IT부품,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화학업 등이 하락했다.
NHN이 5.6% 올라 사흘째 상승한 가운데 다음과 CJ인터넷 등 인터넷관련주가 실적 개선 기대감으로 상승했고, 인터파크는 자회사인 G마켓의 실적 강화에 힘입어 2.7% 올랐다.
LG텔레콤이 망내할인 요금제를 실시키로 했다는 소식으로 2.4% 올랐고, 아시아나항공과 태웅, 키움증권, 하나투어가 상승했던 반면 하나로텔레콤과 성광벤드가 하락했다.
종목별로는 전자집적회로 전문업체인 엠텍비젼이 예상보다 3분기 실적이 좋게 나올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주성엔지니어링은 양호한 3분기 실적 발표를 바탕으로 5.7% 상승했다.
상승 종목 수는 상한가 34종목을 포함해서 381개를 기록했고,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11종목을 포함해 581개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