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대만서 제3회 러닝 페스티발 개최 '인산인해'

입력 2007-10-15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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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대만 타이베이 시청 앞 광장에서 타이베이 시정부와 공동으로 시민 체육 행사로 "제 3회 삼성 러닝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중국 본사 박근희 사장의 참석 하에 세 돌을 맞게 된 대만 지역 삼성 러닝 페스티벌은 타이베이시 오수광 부시장, 주대만한국 대표부 오상식 대표, 대만국립고궁박물원 림만려 원장 등의 주요 귀빈을 비롯하여 3만여명의 타이베이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대만 청각 장애인 협외에 삼성전자 애니콜 i718 PDA 100대를 기증했다.

제3회 삼성 러닝 페스티벌은 “가족의 행복을 잇는 사랑의 마라톤”이라는 구호 아래에 가족 행사의 일환으로 타이베이 시민들에게 이미 친숙한 행사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삼성 중국 본사 박근희 사장은 "삼성은 외국 기업이지만 그 지역 소비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기업, 그 지역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써 러닝 페스티벌을 통해 한 발자국 더욱 가까이 시민들에게 다가 서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삼성은 대만 지역에서 "대만국립고궁박물원", "2009년 청각 장애자 올림픽" 후원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브랜드 마케팅 전략으로 대만 시민들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으로 글로벌 삼성 이미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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