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2.7%, 일반용 5.5%, 주택용 6.5% 증가
한국전력(사장 이원걸)은 15일 9월 전력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4.2% 증가한 307억kWh로 잠정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산업용전력은 수출확대 등 상승요인에도 불구하고, 추석연휴로 인한 조업일수 감소로 전년대비 2.7% 증가에 그쳤다.
◆2007년 월별 판매량 추이
산업별로는 반도체산업(7.3%), 화학제품(6.9%) 및 기계장비(6.5%) 부문에서 수요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주택용 전력과 일반용 전력은 지난해 같은달 보다 높은 기온으로 인한 냉방수요 증가 및 추석특수에 따른 민간소비 증가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각각 6.5%, 5.5%의 증가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