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투신운용, '삼성 그레이트 차이나펀드'출시

입력 2007-10-1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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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투신운용은 중화권 중국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삼성 그레이트 차이나펀드'를 출시, 16일부터 삼성증권을 통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1982년부터 HK China (Hong Kong China)펀드를 운용중인 베어링 자산운용이 위탁운용을 맡게 되며, 삼성 그레이트 차이나펀드 역시 HK China펀드와 동일한 전략으로 운용하게 된다.

HK China펀드는 S&P가 조사한 2007년 23개 중화권 펀드 중 수익률 1위를 차지했으며, 블룸버그가 지난해 10억불 이상 전세계 1506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수익률 순위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HK China펀드는 2007년 9월 말 기준으로 설정일(1994년 1월 26일)이후 854.69%의 수익률을 보여주고 있으며, 최근 1년 수익률 157.7%, 3년 수익률 361.1%, 5년 수익률 757.5%를 달성해 벤치마크 지수인 MSCI중화 지수(1년 수익률: 94.4%)를 크게 앞지르고 있다.

투자자들은 펀드가입을 통해 H주, Red Chip주(홍콩내 중국기업 주식), 홍콩기업주식(홍콩거래소, GEM거래소), A·B주(중국 본토), 대만, 싱가폴의 중국 관련 주식 등 중국과 관련된 다양한 지역, 다양한 기업에 고르게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저 가입금액 제한은 없으며, 환헷지 여부에 따라 환헷지형과 환위험노출형으로 구분되며, 납입금액의 1%를 선취하는 A형(연1.96%+선취수수료 1%별도)과 선취수수료가 없는 C형(연2.86%)으로 각각 구성된다.

중도환매의 경우 가입후 3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70%, 30일이상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를 환매수수료로 징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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