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 황교안 권한대행, 주말 출근해 간담회… 국정공백 최소화

입력 2016-12-10 11:3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권한대행으로서의 첫날인 10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서울청사로 출근해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10시에 출근하자마자 약 40여분 동안 한광옥 청와대 비서실장과 만나 업무 보고를 받았다.이 자리에는 이석준 국무조정실장 등 총리실 간부들도 함께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자리에서 청와대와 총리실은 권한대행 체제 출범에 따른 양측의 업무 분장 방안과 의전·경호 문제 등 실무적인 업무내용에 대해 협의 했다.

특히 지난 2004년 3월 고건 전 권한대행의 전례에 따라 대통령 권한대행의 업무는 청와대에서, 총리 업무는 총리실에서 보좌를 받기로 대략적인 틀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