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차 촛불집회]전국 대부분 영하권…외출 시 두툼한 외투 필수

입력 2016-12-10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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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이란 기자 photoeran@)
7차 촛불집회를 앞둔 오늘 전국이 맑겠지만, 기온이 크게 떨어져 외출할 때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어야 한다.

10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있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겠으나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갔다. 일부 내륙에는 한파특보가 발효 중이다.

오전 10시 기준 서울 영하 2.3도를 가리키고 있다. 인천 영하 2도, 수원 0.1도, 춘천 영하 4도, 강릉 2.7도, 광주 2.5도, 부산 7도 등이다.

낮 예상 최고기온은 서울 4도, 대전 6도, 대구 6도, 부산 11도, 광주 8도, 춘천 5도 ,제주 10도 등이다.

미세먼지 걱정은 없다. 안개도 끼지 않아 맑은 하늘을 올려다볼 수 있다. 기상청은 내일(11일)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맑을 것으로 내다봤다.

동해 먼바다에 풍랑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다가 차차 낮아지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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