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대표 박진영이 'K팝스타6' 오디션 도중 자신의 소속사 연습생 출신 참가자를 만났다.
11일 방송되는 SBS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에서는 지난 주에 이어 한층 더 치열해진 2라운드 '랭킹 오디션'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획사 소속 연습생들이 대거 속한 일명 '연습생 조'가 심사를 받기 위해 무대 위에 등장한다. 이 가운데 심사위원 박진영은 한 참가자를 보고 유독 신경을 쓰는 듯한 모습을 보여 관심을 끌었다.
알고 보니 이 참가자는 박진영이 대표로 있는 JYP엔터테인먼트에서 1년 가량 연습생 생활을 했던 참가자였던 것. JYP에 있을 당시 지금의 '트와이스' 멤버들과 함께 연습을 했던 사실이 알려지기도 해 시선을 집중시켰다.
'K팝스타6' 제작진에 따르면, 박진영은 지난 라운드에서 유희열의 '귀띔'으로 이 참가자의 'JYP 연습생' 이력을 알게 됐다. 박진영은 "아… 이런 친구들을 만나는 게 제일 무서워요"며 한숨을 내쉬었지만 정작 이 참가자의 무대를 본 뒤 세 심사위원 중 '홀로' 불합격을 줬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한번 심사위원 앞에 설 기회를 얻게 된 이 참가자는 박진영으로부터 인정을 받기 위해 칼을 갈고 2라운드 오디션을 준비했다는 후문이다.
혼신의 힘을 다해 무대를 선보인 이 참가자가 과연 박진영으로부터 어떤 심사평을 얻었을지, 그 결과는 11일 밤 9시 15분 'K팝스타6 - 더 라스트 찬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