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세안+3(한·중·일) 재무차관 및 중앙은행 부총재 회의가 10~11일 중국 귀양에서 열린다.
기획재정부 송인창 국제경제관리관은 이번 회의에 참석해 역내 경제전망 및 정책대응방향과 금융협력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한국경제 동향을 소개하고 거시경제조사기구(AMRO) 중기전략계획 마련과 치앙마이이니셔티브다자화(CMIM) 모의훈련 내실화를 통한 역내 금융안전망 강화를 촉구할 계획이다.
AMRO는 싱가포르에 있는 아세안+3 거시경제조사기구로 역내 거시경제 모니터링 및 CMIM 운용 지원 기능을 수행한다. CMIM는 지원국 미달러화와 요청국 자국통화 간 통화스왑을 통한 유동성 지원체계를 말한다.
이번 회의는 올해 중국과 라오스 공동의장국 체제 하에 개최되는 마지막 아세안+3 재무회의다. 참석자들은 세계·역내 및 아세안+3 회원국들의 경제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AMRO 역량 강화 및 CMIM 작동성 제고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