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 국내최초 민자유치 보육시설 건립

입력 2007-10-14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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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그룹 국내 최초로 영등포구청과 민자유치를 통한 보육시설 건립을 건립하기로 하고 12일 신길4동 마을공원에서 기공식을 가졌다.

이날 기공식에는 하나금융그룹 김승유 회장, 김종열 하나은행장, 김형수 영등포구청장, 권영세, 고진화 한나라당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날 기공식에서 이규성 하나금융공익재단이사장은 "현재 여성의 사회참여증가로 가정의 아동양육기능을 지원해 줄 수 있는 기업들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신길4동에 완공될 보육시설은 아이들의 신체적, 정신적 고른 발달을 위해 전문가집단에 보육프로그램을 맡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보육시설은 연면적 1287.30㎡에 지상 3층의 규모로 2008년 개원할 계획으로 하나금융그룹이 20년간 위탁운영을 할 예정이다.

현재 영등포구에는 26개의 국공립보육시설이 운영되고 있는데 유일하게 신길4동만 국공립보육시설이 없는 실정이었다.

이 보육시설이 건립되면 0세부터 취학전 아동까지 총 150여명의 영유아들이 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이 중 90명은 영등포구 지역 주민에게, 60명은 하나금융그룹 직원들이 보육시설을 이용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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