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왕 생일파티 8일 서울서 열려…시민단체 반발에 경찰 배치

입력 2016-12-08 1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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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오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호텔에서 아키히토 일왕의 생일을 기념하는 행사가 주한 일본대사관 주최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주한 외교단과 한일 양측 기업관계자, 임성남 외교부 1차관 등이 참석했다. 일본은 아키히토 일왕의 생일(12월 23일)을 일종의 국경일로 기념해, 매년 12월 각 재외공관에서 주재국 인사들을 초청해 축하 리셉션을 열고 있다.

호텔 입구에서는 일부 시민단체 관계자 10여 명이 “너희 나라로 가라”등 구호를 외치며 항의했다. 이에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1개 중대 70여 명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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