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이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에 닷새만에 하락했다.
소폭 하락세로 장을 시작한 지수선물은 외국인의 매도세가 늘어나면서 낙폭이 커졌다. 이날 새벽 마감한 미국 증시가 금리인상 우려에 일제히 하락하며 외국인의 매도 심리를 자극한 영향이 컸다.
12일 지수선물 최근월물인 12월물은 전일보다 1.85%(4.90포인트) 떨어진 260.10을 기록했다.
외국인은 4거래일만에 6293계약 매물을 쏟아냈다. 개인과 기관은 3322계약, 2548계약 순매수 했다.
프로그램은 시장 베이시스가 전일보다 악화되면서 차익거래로 3729억원의 매물이 나왔고 비차익거래는 1829억원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이날 프로그램은 총 1900억원 매도우위를 보였다.
거래량은 18만229계약으로 전일보다 7958계약이 줄었고 미결제약정도 282계약이 떨어진 8만7202계약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