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교는 디지털 영상 기술ㆍ솔루션 기업인 지스톰과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 기반의 교육 콘텐츠 개발’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대교와 지스톰은 이날 오전 서울 보라매동 대교타워에서 김미희 대교 미디어사업전략실장과 박경제 지스톰 대표를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 복합현실(MR) 등의 체험형 교육 콘텐츠를 비롯한 교육 서비스 플랫폼을 공동 개발하게 된다.
이에 따라 대교는 3차원 입체 영상으로 학습 효과를 극대화하며, 학생이 가상현실 속에서 직접 조작 활동을 하며 배우는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과학과 사회 영역에서 전통적인 교육 방식으로 인한 교구재 부족, 공간의 제약, 물리적 위험성 등의 한계를 초월하며, 모든 학생들에게 균등하고 수준 높은 학습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미희 대교 미디어사업전략실장은 “개정교육과정에 따라 창의적 체험활동에 대한 관심이 지속 확대되고 있지만, 실제로 교육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도구와 콘텐츠는 많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의료 및 게임, 영화 등에 활발히 시도되고 있는 복합현실 기술을 교육 분야에 적용함으로써 실체적이고 몰입감 높은 새로운 학습 경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경제 지스톰 대표는 “AR/VR/MR 기술은 사용자 경험을 최고의 가치로 생각하는 교육 분야에서 탁월한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스톰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대교의 수준 높은 콘텐츠를 결합해 최고의 교육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