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국내 주식시장은 코스닥 1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음향기기 제조업체 인터엠은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955원(29.89%) 오른 4150원에 거래를 마치며 상한가에 등극했다.
주식 관련 종목토론방 등 일부 투자자들은 인터엠의 이날 주가급등 사유에 대해 탄핵정국과의 연관성을 들었다. 탄핵표결을 하루 앞두고, 가결 시 황교안 국무총리 대행 체제로 나서는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인터엠은 조순구 대표가 황 총리와 동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 대표는 인켈 창업자 故 조동식 회장의 4남이다.
또 이화전기는 자회사 셀바이오스가 기술 연구소 및 생산라인을 구축하고 간암 및 간경변 진단 시약의 상업생산을 본격화한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에 등극했다. 이화전기의 종가는 510원으로 전일 대비 81원(18.88%) 상승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에이엔피(24.70%), 삼성 건축자재 테마주 ETN(21.33%)이 상한가에 근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