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자프로골프 두바이 대회서 캐디 심장마비로 숨져 경기 중단...

입력 2016-12-08 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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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홈페이지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LET) 대회 도중에 캐디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LET는 7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두바이 레이디스 마스터스 1라운드 도중 앤-리스 코달(프랑스)의 캐디인 막스 체흐만(오스트리아)가 13번홀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을 거뒀고 밝혔다.

이 캐디는 심장 마비를 일으킨 것으로 알려졌다.

캐디의 사망 사고는 2년 만에 다시 일어났다. 2014년 5월 포르투갈에서 열린 마데이라 아이슬란드 오픈에는 캐디 이언 맥그리거가 심장 마비로 쓰러져 숨졌다.

LET는 체흐만이 숨진 데 대해 애도를 표하며 1라운드 경기를 중단시켰다. 1라운드는 8일 재개된다.

한국의 이정민(24·BC카드)이 출전한 이번 대회는 54홀로 경기를 축소해 열린다. 이정민은 16번홀까지 1언더파로 공동 8위에서 경기를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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