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S 수신특허 기술 FineGPx 특별상 수상
내비게이션 누적판매율 1위 업체 파인디지털은 '한국전자전2007(KES 2007)'이 주관하는 국제전자기술 시상식에서 자사 내비게이션의 GPS 수신속도 특허 기술인 파인GPx(fineGPx)로 전자기술 특별상을 수상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8월 특허등록을 완료한 파인GPx(fineGPx)기술은 GPS 수신 속도를 15초 이내로 단축시킨 획기적인 기술로 기존 콜드스타트(전원이 완전히 꺼져있는 상태에서 처음 시작되는 속도) 35초 정도의 국내 내비게이션 GPS 수신 기술을 한 단계 성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자기술 특별상을 대표 수상한 파인디지털 개발 연구소 김병수 이사는 "한국전자전2007 을 통해 파인디지털의 축적된 정보통신기기 개발 기술력을 널리 알리게 됐다" 며 "특히 이번 행사를 통해 공개된 첨단 내비게이션으로 업계 관계자 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도 파인디지털의 선진 기술을 체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 외에도 설립 후 15년 동안 발표된 파인디지털의 다양한 특허기술은 뛰어난 실용성과 활용성을 인정받아 현재 통신업계를 비롯 광범위한 분야에서 기술협력 제휴를 진행 중이다.
한편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 남용LG전자 부회장 등 국내 전자업계를 이끄는 최고경영진들이 참석한 이번 시상식에서 기업부문 대통령상은 LG전자와 넥스트칩이, 총리상은 삼성전자와 파트론, 장관상은 LG이노텍 등 8개사가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