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최은영 부회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양현재단이 국내 해운물류 연구활동 지원을 위해 부산대 물류혁신네트워킹연구원 설립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양현재단은 "오는 11월 설립예정인 물류혁신네트워킹연구원은 국내 및 국제물류 관련 네트워킹화를 체계화하기 위한 전문 연구기관"이라며 "앞으로 선진 항만 확보와 물류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유관지식 및 기술 연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양현재단은 이번에 설립 지원금으로 총 2억5000만원을 지원했으며, 앞으로도 해운물류 연구활성화를 위해 2009년까지 2년간 총 4억원의 운영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양현재단은 이외에도 건강장애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인터넷 화상 강의 교육기관인 '더불어 하나회'에 8천만원 및 암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지원을 위해 서울 아산 병원에 2억원을 후원했다.
또한 영등포지역 쪽방 주민들과 서울 아산병원의 불우한 환경의 어린이 환자를 위한 자원봉사 및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