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서울신문사(대표이사 노진환)와 공동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하고 지난 10일 서울신문 6층 회의실에서 업무협약(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고유가상황이 지속되고 국제적으로 온실가스 배출규제 등 환경규제가 강화되고 있어 경제주체들의 기후변화 대응능력을 강화할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추진된 것이다.
이날 이기섭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MOU 체결은 언론사와 정부기관이 최초로 기후변화에 대해 공동 대응방안을 수립하기로 한데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 공단과 서울신문사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공동사업수행 및 대국민 홍보와 정보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체결된 MOU의 주요내용은 온실감축을 위한 공동사업수행, 정보교류 및 공동세미나 등이다.
이를 통해 향후 공단은 서울신문사에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대한 자문과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울신문사는 CDM 사업 등록과 기후변화에 대한 언론 홍보 역할을 함으로써 기후정책수립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기로 하였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서울신문사와의 협력을 계기로 경제 주체들의 기후변화에 대한 대응노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