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이성경)가 재이(이재윤)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기로 마음먹는다.
7일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역도요정 김복주’에서는 비만클리닉에 다닌 것이 들통나 눈물짓던 복주가 드디어 재이에게 자신의 마음을 드러내기로 결심한다.
이날 방송에서 복주의 비만클리닉 출입을 알게 된 성은(장영남)은 “살 빼는 곳 들락거리더니 밥이 독 같아서 도저히 안 넘어가냐”며 핀잔을 준다.
복주가 야단맞은 사실을 알게된 준형은 걱정을 지울 수가 없다. 복주를 찾아다니던 준형은 결국 복주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치킨집까지 찾아가 복주를 찾는다.
성은은 복주가 비만 클리닉에 다닌 사연을 되고 “역도 선수는 뭐 연애하면 안 되냐”며 복주를 위로한다. 그 따뜻한 위로에 복주는 성은의 품에 안겨 그간 서러웠던 눈물을 토해낸다. 뒤에서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던 준형은 복주의 눈물에 안타까운 표정을 짓는다.
준형은 복주의 기분을 풀어주고자 함께 클럽에서 광란의 밤을 보낸다. 복주는 준형에게 “재미있었다, 오늘. 덕분에”라며 고마워하고 준형은 해맑게 미소 짓는다. 이어 복주의 가슴앓이가 신경 쓰였던 준형은 복주에게 “두 번째 선물, 오늘 우리 형 생일임”이라고 특급정보를 알려준다.
준형의 정보를 들은 복주는 예쁜 화분을 들고 재이를 찾아간다. 비만 클리닉 앞에 선 복주는 “저는 한얼 체대 2학년 김복주다. 선생님을 좋아한다”고 고백을 예고해 이목을 끌었다.
한편 이성경‧남주혁의 풋풋한 캠퍼스 러브가 담인 MBC ‘역도요정 김복주’는 매주 수‧목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