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케이바이오, 글로벌 제약사와 협력 추진

입력 2007-10-12 09:24

성시종 기자 ss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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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제약 기업인 엔케이바이오가 해외 글로벌 제약사와 함께 기술협력사업을 추진한다.

엔케이바이오는 오는 11월 미국뉴욕에서 개최되는 ‘Korea Bio-Biz Day’ 행사에 참여해 자사 기술로 만들어진 항암면역세표 치료제인 'NKM'를 통해 해외 바이오기업과 글로벌 제약사의 투자와 제휴를 추진할 방침이다.

엔케이바이오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 ‘NKM’는 환자의 혈액에서 면역 기능을 담당하는 자기살해세포인 NK세포 및 T세포를 2주간의 배양기간을 거쳐 200~300배 증식 및 증강시킨 후 다시 환자에게 투여하는 새로운 개념의 항암면역세포치료제이다.

성낙인 엔케이바이오 대표이사는 “이번 참가로 초일류 바이오 제약기업으로의 전기가 열릴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하고 “아시아를 넘어서 미국, 유럽에 이르기까지 엔케이바이오의 기술력을 입증하겠다” 고 포부를 밝혔다.

‘Korea Bio-Biz Day’ 사업은 국내 바이오 기업과 해외 글로벌 제약사 간의 기술협력파트너링 사업으로서 코트라가 국내에서 기술이 우수하다고 인정이 되는 바이오벤처10개 기업을 선정해 국내 바이오 업체와 해외 바이오업체 및 해외 글로벌 제약사 간의 기술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참가업체들은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뉴욕의 ‘Korea Bio-Biz Day’ 행사에서 현지 기업 및 투자가들을 대상으로 기업의 기술자료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하게 되며 관심기업간의 상담회도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