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영입’ 키위미디어그룹, 대형 오디션 2차 심사 진행

입력 2016-12-0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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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종합엔터테인먼트기업 키위미디어그룹이 오디션 프로젝트 2차 심사를 진행했다.

키위미디어그룹은 지난 10월 온라인을 통해 아이돌, 밴드, 싱어송라이터, 작곡가, 영화배우, 뮤지컬배우, 콘텐츠 기획자, 예능 작가, BJ 등 다양한 분야의 오디션 지원접수를 받은 바 있다. 이후 1차 지원자 중 재능 있는 소수만을 선별해 2차 오디션 및 심화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번 2차 ‘키위 메가 오디션’의 심사위원으로는 김형석 키위미디어그룹 회장, 영화 ‘터널’, ‘최종병기 활’의 제작자 장원석 PD, ‘시카고’ 등 공연예술 분야의 박칼린 감독, 콘텐츠 사업 부문 한정수 이사 등이 나섰다.

2차 오디션에서 선발된 합격생들은 실제 분야별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회사 측은 “음악 분야 합격자는 연습생 계약을 맺고 정식 활동을 위한 준비 과정을 거친다”며 “영화, 공연 분야 합격자들은 내년 대형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혜택이 주어진다”고 밝혔다.

정철웅 키위미디어그룹 대표는 “1차 오디션에서 재능 있는 지원자들이 많아 2차 오디션 대상자를 선별하기 어려웠다”며 "이번 2차 오디션을 통해 키위미디어그룹의 최고 프로듀서들과 함께 조금 더 꿈에 가까워졌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키위미디어그룹은 얼마 전 이효리 영입으로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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