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윤석 성희롱 논란, 양말 공약 뭐기에…

입력 2016-12-07 00:12수정 2016-12-07 07:09

임성엽 기자 lsy8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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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스틸컷)

배우 김윤석이 성희롱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그가 발언한 ‘양말 공약’이 주목받는 상황이다.

지난 1일 네이버 V앱에서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무비토크가 공개됐다. 공약질문을 받은 김윤석은 “변요한의 양말을 벗어서 입에 물겠다”고 밝혔다.

이를 들은 MC박경림은 “그런 거 하지 말라. 아름다운 영화다. 왜 어울리지 않게 엽기적인 공약을 하려 하나”라며 거절했다.

이후 방송은 ‘좋아요’를 의미하는 하트가 20만개를 넘는 등 인기를 끌었다. 이에 박경림은 “하트가 20만을 넘었으니 뭘 할까요?”라고 묻자 김윤석은 “(함께 방송에 출연한 여배의 무릎) 담요를 내리는 것이 어떠냐”고 언급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이에 김윤석은 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한 인터뷰 도중에 저의 경솔함과 미련함 때문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했다”며 “분노와 불편함을 느꼈을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깊이 반성한다”고 성희롱 논란에 대해 공식으로 사과의사를 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