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토지임대부 및 환매조건부 주택 분양 개시

입력 2007-10-11 17:16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대한주택공사는 지난달 29일에 입주자모집공고를 낸 군포부곡의 토지임대부 및 환매조건부 분양주택의 청약을 오는 15일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모델하우스는 12일부터 사업지구 인근인 수원 화서역앞 상업지구에서 개장한다.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은 B-2블럭에 74㎡형 56세대, 84㎡형 333세대(총 389세대)를 분양하고 환매조건부 분양주택은 B-1블럭에 74㎡형 65세대, 84㎡형 350세대(총 415세대)를 분양하는 등 총 804세대를 분양하게 된다.

청약대상자는 군포시 및 수도권(경기도,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청약저축 가입자이다.

청약신청은 10월 15~17일부터 주공 홈페이지를 통하여 할 수 있다. 노약자 및 인터넷 취약자의 경우에는 견본주택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도 있다.(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

군포부곡지구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을 해제해 건설되는 국민임대주택단지로 행정구역상으로는 경기도 군포시 부곡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측으로는 안양시와 남측으로는 의왕시와 연접하고 있다.

부곡지구는 총 면적 47만3328㎡에 분양 3개블럭 1231세대, 국민임대 2개블럭 1456세대 등이 건설되며 약 8000여명의 인구를 수용할 계획이다.

교통여건은 우수한 편으로 북측으로는 국도 47호선(4차로)과 대로3-5호선(화물터미널 진입도로와 연결)이, 동측으로는 경부선 의왕역(종전의 부곡역)이 입지하고 있으며, 동군포IC나 부곡IC를 통하여 영동고속도로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그린벨트 해제지역에 위치하고 있고 주변에 자연학습공원, 왕송저수지, 구봉산 및 무봉산 등이 있어 자연환경이 우수하며 주변의 자연숲과 지구내 녹지를 “그린 네트워크”로 연결하고, 바람길을 조성하는 등 친환경적인 단지로 설계하였다. 또한 녹지율이 27%, 용적률도 148~155% 정도로 단지의 쾌적성을 높였다.

상업용지, 교육시설(초중고 각 1개교), 관공서(동사무소, 파출소 등) 등 생활 편의시설도 충분히 조성된다.

단지는 주차장 지하화를 통해 입주민의 안정성과 단지의 쾌적성을 높이는데 주력했다. 이와 함께 어린이 공원과 중앙광장 및 놀이터를 보행로로 연결하는 등 연계 설계하여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으며, 단지내 중앙광장, 배드민턴장, 어린이 놀이마당 등 주민생활공간을 설치하여 주민의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하도록 하였다.

한편 토지임대부 주택의 분양가는 74㎡ 1억3530만원(지료37.5만원/월), 84㎡ 1억5480만원(지료42.5만원/월)으로 건물분의 분양가는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가격의 55% 수준이다.

분양가격은 중간층 기준으로 환매조건부 주택의 경우 전용면적 74㎡는 2억1900만원, 84㎡는 2억5000만원으로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한 가격의 90% 수준이다.

한편 주택공사는 군포시 청약접수자의 편의를 위하여 군포시(금정역 공용주차장) ↔ 견본주택간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다. 운행기간은 12일부터 31일까지며,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한편 당첨자 발표는 11월 7일, 계약체결은 11월26~28일까지 3일간이다. 문의 1588-9082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