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공, 화성동탄 휴먼시아 10년공공임대 503세대 공급

입력 2007-10-11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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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주택공사는 화성동탄 택지개발사업지구에 10년공공임대주택 503세대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4-5블럭 10년공공임대주택은 전용면적 74㎡ 323세대, 84㎡ 180세대로 구성되고 임대보증금 및 임대료는 전용면적 74㎡가 5,400만원에 43만원, 84㎡는 5,900만원에 47만5천원이며 입주시기는 2009년 9월로 예정되어 있다.

접수는 오는 15일부터 3자녀 및 기타 특별공급대상자를 대상으로 받기 시작하는데 일반 청약은 16일에 노부모부양 우선공급대상자를, 17일에 화성시 1년 이상 거주 청약저축 1순위자를, 18일에는 수도권 거주 청약저축 1순위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주공 홈페이지(www.jugong.co.kr)를 통한 인터넷 청약을 원칙으로 하는데 노약자·해외체류자 등 인터넷사용 불가자에 한해서는 수원 국민임대주택홍보관(수원 종합운동장 인근 소재)에서 방문접수도 병행한다.

경기지역본부 임대관리팀 정석현 팀장은 “10년간 임대 후 임차인에게 분양전환하는 10년 공공임대주택은 과거 5년 공공임대주택[(건설원가+감정평가금액)/2]과는 달리 분양전환가격이 분양전환시 감정평가금액으로 결정되므로 청약자는 이점을 알고 청약해야 한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6일, 계약체결은 12월 18·20·21일 3일간 실시한다.

화성동탄지구는 9,036,055㎡ 규모에 4만여세대를 수용하는 대규모 택지개발지구로서 정부가 수도권의 주택난 해소와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2기 신도시중의 하나이다.

수원영통(북), 화성태안(서), 화성청계(동), 오산세교(남) 지구 등이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및 화성지방산업단지(삼성반도체)와 접해 있어 자족도시로서의 입지여건이 우수할 뿐만 아니라, 친환경적 저밀도 개발, 자족기능 강화 등 과거신도시와는 차별화된 선진국형 신도시로 개발된다는 측면에서 청약 신청자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인근에 경부고속도로, 경부선철도, 국도 1호선 등이 위치하여 수도권 교통의 요충지로 평가받고 있으며, 지난 6월 분당급 신도시로서 동탄 2지구가 확정 발표됨에 따라 향후 고속도로·전철 등의 추가신설이 예상되어 분당 등 기존 신도시 이상의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이다. 임대문의 : 1588-9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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