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6일 “(이승철 전경련 부회장이) 검찰에 가기 전 장충기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사장과 단둘이 63빌딩에서 조찬을 했는데, 조사를 앞두고 말맞추기를 하려고 만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이날 국회 ‘박근혜 정부의 최순실 등 민간인에 의한 국정농단 의혹 사건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이같은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이 부회장은 장 사장과 조찬 사실은 시인하면서도 말을 맞추기 위해 만났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전혀 그렇지 않다”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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