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발전설비제조공장 건설에 420억 투자,200명 고용창출’ 양해각서 체결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광주시는 태양광발전 및 설비건설 선도업체인 서울마린과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박광태 광주시장은 11일 시청 비지니스룸에서 서울마린(주)의 최기혁 대표이사와 ‘태양광발전소 건설 및 발전설비제조공장 건설에 420억원 투자, 200명 고용창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투자양해각서 조인식을 가졌다.
서울시 광진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서울마린(주)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전남 순천과 고흥에 대규모 태양광발전시설 3기를 건설하여 국내 최초로 자산규모 270억원의 민간 태양광발전소를 운영하고 있는 태양광발전 및 설비건설 전문 선도업체이다.
서울마린(주)는 작년 2월에 준공된 200KW급 YWCA 시민발전소(전남 순천만 소재) 등 30여개 태양광발전소의 시공뿐 아니라 운영기술과 시스템 엔지니어링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만 20여개소의 태양광발전소를 수주하여 건설하는 등 대체에너지 수요의 급증에 따라 최근 초고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서울마린(주)는 2008년 상반기에 첨단산단내 LED집적화단지에 1만6500㎡ 입지에 태양광발전모듈 및 인버터 생산공장을 착공할 계획이며, 공장 준공 후 본사도 함께 이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시는 서울마린(주)의 투자실행과 관련하여 제반 행정적 서비스를 제공함은 물론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역내 연구지원시설 등의 인프라와 투자인센티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환경친화적인 태양에너지도시 건설을 위한 기본계획(2002~2011년)을 수립하고, 전국 최초로 ‘태양에너지도시조례’를 제정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관련 인프라 확충 하는 등 신·재생에너지산업의 메카로 발전하고 있다.
이번 태양광에너지 선도기업인 서울마린(주)이 광주시에 투자함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도시로 급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광주시는 민선4기 출범이후 지금까지 150개업체 1878억원 투자, 2409명 고용창출을 일궈낸 바 있으며, 올해 8월에 ‘투자유치 성과극대화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오는 2010년까지 300개 기업, 2조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공격적이고 대대적인 투자유치 활동에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