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제53회 무역의 날 ‘10억불 수출탑’ 수상

입력 2016-12-06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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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 53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10억불 수출의 탑’ 을 수상한 태광산업 홍현민 대표이사(오른쪽)와 김대용 상무(왼쪽)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태광산업)

태광산업은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된 ‘제53회 무역의 날’ 행사에서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태광산업은 이 중 두번째로 높은 10억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태광산업은 국내 최초로 스판덱스를 생산해 70년대 해외수출을 시작했다. 태광산업은 1981년 ‘제18회 무역의 날’에 1억불 수출탑을 수상한 이후 35년간 꾸준히 해외 각국을 대상으로 활발한 수출 활동을 벌여오고 있다.

이번 심사기간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총 약 11억1000만 달러(1조3001억 원)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으며 현재 70여개 국가를 대상으로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의 시장인 중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04년 중국 상숙에 스판덱스 공장을 설립하는 한편 2012년에는 상해에 사무소를 개설해 수출판매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 해외 신흥시장 개척해 아프리카와 유럽에서도 지난해 각각 380만불(약 45억 원), 8800만불(약1031억 원)수출 실적을 올렸다.

태광산업 관계자는 “미래성장동력으로 육성 중인 신소재부문에서의 수출 실적이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 더 큰 의미가 있다” 며 “앞으로도 기술개발과 신흥시장 개척을 통해 더 우수한 수출 실적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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