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를 새 주인으로 맞은 리스ㆍ할부금융업체 한미캐피탈이 사명을 ‘우리파이낸셜’로 변경한다.
1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한미캐피탈은 오는 26일 이사 선임을 비롯, 정관 일부 변경안 등을 승인하기 위한 임시 주주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정관 변경에는 사명을 ‘우리파이낸셜주식회사(WOORI FINANCIAL CO., LTD)’로 변경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다.
또 대표이사 사장으로 내정된 이병재 전 우리은행 부회장 및 박성목 우리금융지주 전무 등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에 김범수 변호사를 선임하게 된다.
우리금융지주는 지난 4일 유한회사 오세이지로부터 한미캐피탈 지분 50.6%(849만9955주)를 2711억원에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