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하이텍, '젭'서비스 MIPCOM 특별상 수상

I.S하이텍은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NVL소프트의 3D UCC 제작 솔루션 '젭(www.zeb.co.kr)'이 프랑스 칸에서 개최된 '밉콤(MIPCOM) 2007 모바일 & 인터넷TV 어워드(MIPCOM 2007 Mobile & Internet TV Awards)'에서 '특별상(Special Mention Entry)'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MIPCOM(Le Marche International des Contenus Audiovisuels)'은 프랑스 칸에서 매년 가을에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 콘텐츠 관련 전시회로 2006년의 경우 총 1643개의 회사와3835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해 거래 금액만 2조7000억원을 기록한 바 있으며 올해도 유튜브, NBC 엔터테인먼트, MTV 등 세계적 미디어 회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행사다.

I.S하이텍이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젭(zeb)의 이번 수상은 MIPCOM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모바일&인터넷TV 어워드'에서 38개국 180개 회사로부터 출품된 280여개의 경쟁작들과 경합을 벌여 확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I.S하이텍은 이번 밉콤에서의 수상을 계기로 젭(ZEB) 관련 퍼블리싱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국내 포털사이트와 이동통신사 및 해외 미디어, 콘텐츠 회사들과의 서비스 제휴에 박차를 가하는 한편 서비스 개발회사인 NVL소프트와의 유기적 협력 관계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I.S하이텍은 전일 공시를 통해 NVL소프트 박지원 사장과 정재훈 부사장에 대한 이사선임과 본격적인 퍼블리싱 사업진출을 위해 '3차원 시뮬레이터 제작 및 개발, 유통, 판매업'의 사업목적 추가를 위해 임시주총소집을 결의하기도 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해 노동수 I.S하이텍 대표는 "세계 최대 방송, 콘텐츠 퍼블리싱 마켓인 MIPCOM에서의 수상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는 물론 해외 인터넷 회사와 방송사들의 제휴, 취재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이 같은 결과는 젭(ZEB)이 갖고 있는 서비스의 독창성과 유무선 인터넷 사용자가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 편의성이 세계 콘텐츠 바이어들로부터 인정받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I.S하이텍이 퍼블리싱을 담당하고 있는 3D영상 스튜디오-젭은 일반 유저(User)들이 온라인 상에서 손쉽게 3D영상을 직접 제작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