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석, 영화 시사회서 ‘담요 공약’ 성희롱 발언 사과…“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입력 2016-12-05 18:22수정 2016-12-06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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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석(출처=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스틸 이미지)

배우 김윤석이 성희롱 발언에 대해 사과했다.

5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는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김윤석은 본격 인터뷰에 앞서 최근 논란이 됐던 ‘담요공약’에 대해 “사과를 하는 것이 예의일 것 같다. 주말이 끼는 바람에 늦어졌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윤석은 “저의 경솔함과 미련함 때문에 상당한 불편을 초래했다”며 “분노와 불편함을 느꼈을 모든 분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리고 깊이 반성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앞서 지난 1일 김윤석은 네이버 V앱 무비토크에 출연했다. 이날 방송은 ‘좋아요’ 하트가 20만 개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고 MC 박경림은 “하트가 20만 개가 넘었으니 뭘 하면 좋겠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윤석은 “(여배우의 무릎) 담요를 내리는 것이 어떠냐”고 말해 성희롱 논란에 휩싸였다.

한편 김윤석이 출연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프랑스 인기 작가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영화로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알약을 얻게 된 남자가 30년 전 자신과 만나 어떠한 사건을 바꾸려는 판타지 드라마다. 14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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