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8년부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은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선물하기 위해 ‘산타원정대’ 시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소외아동 및 사각지대 도움이 필요한 가족들을 적극 지원한다. 올해로 11번째를 맞는 산타원정대 캠페인은 아이들의 행복을 찾아주기 위한 즐거운 컨셉의 캠페인이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따뜻한 캠페인에 뜻을 함께하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이번엔 신한대학교 글로벌통상경영학과 학생들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힘을 보탠다. 신한대학교 글로벌통상경영학과 내 사회공헌기획 스터디 팀 ‘우상향’ 학생들은 글로벌무역실습 ‘장보고프로젝트’를 통해 후원제품을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할 계획이다.
한수범 지도 교수를 주축으로 글로벌통상경영학과 학생 30여명은 글로벌무역실습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중국 상하이를 찾았다. 학생들은 종근당건강, 해피랜드, 오뚜기 등의 많은 기업에서 후원받은 제품들을 장보고 체험장에서 오가는 행인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으로 판매했다. 학생들은 실습으로 벌어들인 소중한 판매수익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한수범 교수는 “좋은 취지의 캠페인을 학생들을 통해 알게 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산타원정대에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자격증 따기, 영어 공부 등 스펙 쌓기에 누구보다도 바쁜 학생들이지만 지역사회 기부를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뿌듯했다. 지도 교수차원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하고 소외계층과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