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홍콩, 대만 등 범중화권 국가에 투자한다

입력 2007-10-11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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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월드와이드 그레이터차이나 주식형 펀드'출시

한국투자신탁운용은 11일 홍콩, 대만 등 범중화국 경제권에 분산투자하는 '한국 월드와이드 그레이터차이나 주식형 펀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펀드는 중국본토(China A/B)와 더불어 홍콩(H주식, Red Chip, 항셍 등)과 대만의 우량 주식을 투자 대상으로 하고 있다. 한국운용 정찬형 대표는 "일반적인 홍콩H주식 펀드들에 비해 월등히 넓은 투자영역을 대상으로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따라서 각 시장에 대한 투자비중을 정하지 않고 시장 상황에 맞는 유연한 펀드운용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중국은 올 상반기 GDP 성장률이 11%를 넘는 등 펀더멘털에서 성장세를 유지하며 해외시장에서 중국을 제외하고 논할 수 없는 투자처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또한 베이징 올림픽(2008년), 상하이 세계 엑스포(2010년), 광저우 아시아게임(2010년)등 경제 파급효과가 큰 대형 이벤트 개최가 예정돼 있어 중국시장의 성장을 더욱 긍정적으로 예상할 수 있다.

한국운용은 이 펀드 운용을 위해 현지의 상황을 신속히 반영할 수 있는 자산운용 본부를 한국증권 홍콩법인 내 신설하고, 다년간 중국 및 아시아시장의 운용경험이 풍부한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6명을 새로 영입했다. 현재 펀드운용 책임자인 알버트 응 (Albert NG)홍콩자산운용 CIO는 국내 투자자를 위한 중국시장 투자전망 세미나를 한국증권 영업점을 통해 진행하고 있다.

한국 월드와이드 그레이터차이나 주식형 펀드의 벤치마크는 MSCI China Index 이며, 중국관련 주식에 60%이상 투자하여 운용된다. 외화자산의 50%이상은 펀드내에서 환헷지 된다.

홍콩, 대만을 포함한 범중국 경제권에 분산 투자되는 이 펀드는 현재 한국증권 전영업점과 한국증권 홈페이지 내 온라인 펀드백화점을 통해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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