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아우디코리아, ‘아시아 르망 시리즈’서 6위

입력 2016-12-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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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아우디코리아)

아우디코리아는 회사의 카레이싱 팀 ‘팀 아우디코리아’가 ‘2016-2017 아시아 르망 시리즈’에서 6위를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지난 2일부터 사흘간 일본 후지 인터내셔널 스피드웨이 서킷에서 열렸다.

팀 아우디코리아는 대한민국의 유경욱, 홍콩의 마치 리, 말레이시아의 알렉스 융 등 3명의 아시아 최정상급 선수들로 한 팀을 이뤘다. 이들은 아우디의 스포츠카 R8을 기반으로 GT3 경주에 맞춰 설계한 ‘뉴 아우디 R8 LMS컵 카’로 GT 클래스에 출전했다.

알렉스 융은 퀄리파잉에서 11위를 기록, 본 경기를 22그리드에서 출발했지만, 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리는 괴력을 발휘했다. 팀 아우디 코리아는 대회 첫 출전에서 총 132랩(약 602km)을 주행하며 최종 순위 6위로 경기를 마감했다.

유경욱은 “아시안 르망 시리즈 첫 출전에 많은 부담과 긴장이 됐지만, 응원과 격려 덕분에 경기를 잘 치렀다”며 “태국 부리람과 말레이시아 세팡 서킷에서 열리는 3라운드와 4라운드에서 최고의 기량과 팀워크를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세드릭 주흐넬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대회 첫 출전에도 멋진 경기를 보여준 유경욱 선수와 ‘팀 아우디코리아’에게 진심으로 응원을 보낸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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