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유인나, 김고은에 "오늘부터 1일이다" 시크한 女사장 '첫등장'

입력 2016-12-05 08:59수정 2016-12-05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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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방송 캡처)

'도깨비' 유인나가 첫 등장부터 강력한 존재감을 과시했다.

3일 방송된 tvN 도깨비'에서는 치킨집 여사장 유인나와 김고은의 첫 만남이 그려졌다.

이날 지은탁(김고은 분)은 아르바이트를 구하기 위해 치킨집에 들어섰고, 여사장 써니(유인나 분)와 대면했다.

지은탁은 써니의 예사롭지 않은 미모에 "사장님인 줄 몰랐다. 너무 예뻐서 손님인 줄 알았다"라고 말했고, 이에 써니는 "그렇지? 손님 참 예쁜데"라며 무심하게 말했다.

이어 지은탁에게 "가난하냐"고 물었고, 이에 지은탁은 "어려서 조실부모하고 사고무탁하고…"라고 자신의 처지를 설명했다. 지은탁의 진지한 답변에도 써니는 "무? 우리 집 무가 참 맛있는데 무 달라는 손님 본 지가 언제인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써니는 "너 오늘 저녁에 약속 있니?"라며 "없으면 오늘부터 1일이다. 일해"라고 쿨한 면모를 선보였다.

한편 유인나는 '도깨비'에서 진정한 사랑은 '돈'이라고 생각하는 혈혈단신 천애고아 치킨집 여사장 써니 역을 맡아 김고은과 남다른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도깨비'는 매주 금, 토 오후 8시 tvN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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