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역세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 주제로 15일까지 비보이공연 등 다채
한국토지공사(사장 김재현)는 대전광역시와 함께 건설교통부와 코레일 후원으로 ‘대전 역세권의 어제와 오늘 그리고 미래’라는 주제로 ‘대전 역세권 르네상스전’을 11일부터 15일까지 대전역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토공 관계자는 “지역주민에게는 지방 최초의 재정비촉진시범지구인 대전 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면서 지역주민과 학계, 관이 함께하는 공감대를 확산시킬 수 있는 만남 및 학습의 장으로 활용하기 위해서 르네상스전을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르네상스’는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을 통해 대전 시가지의 발원지이자 대전시민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대전 원도심의 부활을 상징한다.
이번 르네상스전은 개막식, 전시행사, 국제심포지엄, 대학생작품설명회, 주민설명회, 지역세미나 등으로 구성되며, 본 행사를 통해 대전 도심 활성화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해 추진되는 재정비촉진사업의 성공을 기원하게 된다.
개막식은 박성효 대전시장, 김재현 토지공사 사장을 비롯하여 관련 단체와 학계, 대전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11일 오후 2시에 대전역 동광장 특별전시관에서 개최하며 비보이 공연, 대북공연, 열기구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린다.
한편 전시행사는 대전역세권 대학생 공모전 입상작 전시 및 미래 대전 입체영상관, 도시 르네상스관, 세계의 도시 테마관으로 구성되어 주민들이 재정비사업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 7월11일~9월18일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최된 공모전을 통해 제시된 대전 역세권 개발에 대한 대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다.
미래영상관은 대전의 미래도시로 가는 기차여행이라는 주제로 입체영상을 통해 살기좋은 대전, 살고싶은 대전이라는 대전의 미래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도시 르네상스관에서는 국내외의 성공적인 역세권 및 복합단지 개발에 의한 도심재생 사례를 보여주게 되며, 매력적 공간창출을 통한 도시의 가치상승 등 대전 역세권 재정비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학습의 장이 될 것이다.
특히 세계의 도시 테마관에서는 세계의 스카이라인, 세계의 걷고 싶은 거리, 아름다운 광장 등 상징화를 통한 도시의 발전 및 이를 위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노력을 확인해 볼 수 있다.
Ken McCown 아리조나 주립대 교수, Alain Bourdin 파리 8대학 도시계획 학장, Tonuma Kohichi 와세다대 교수 등이 강연하는 국제심포지엄은 각각 미국, 프랑스, 일본을 테마로 3일에 걸쳐 개최되며, 대전 도심재생의 이상적인 추진방향을 모색함은 물론 도심재생과 관련한 국내외 도심재생 사례 및 동향을 소개하는 등 대전 도심재생의 성공적 추진뿐만 아니라 전국 역세권 개발의 이상적인 발전 방향도 모색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전 역세권 재정비촉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여 재정비사업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토공 김재현 사장은 “도심재생 사업을 위해서는 개발사업에 대한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들의 이해 및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이번 르네상스전을 통하여 지역주민들에게 대전 도심재생사업의 중요성을 적극 알리고,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을 통해 대전 도심의 진정한 르네상스를 이끌어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